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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햇살이네,

조회 수 20682 추천 수 0 2013.03.12 13:48:52

기나긴 이번겨울,
눈하고 전쟁이라도 치룰덧했던 기간들,
춥고 매서운 칼바람속에서도 ,
혹독한 경기침체에도 살아남는 우리인간군상들.
물론 그중에는 뒤로 암울한 나락으로 잠긴 수없는삶들도 있겟지만,
한가닥 희망이라는 불빛아래 앞날을 보며 인내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천천이 나아가는 삶들도 있을것이고,
오늘은 어제하고 완연히 다른 봄날의 기운이네.
어제는 왜이리 춥던지?
오늘은 봄의 햇볕이 완연한 날이다.
동네 이곳저곳,아직도 수북히 쌓여있는 눈무덤들을 요리저리 피하여 걸어다니며 볼을 차겁게 스치는 조금은 매서운 바람이지만,
봄의 냄새를 마음껏 맡아본다.
반짝반짝하면서 눈덩이에 비추어 반사되는 강렬한 저햇빛,
내영혼 깊숙한 곳에서도 희망의 빛이 저렇게 강렬하게 비추어지길 바라는 간절함을 더욱 간구하면서,
내가 걸어왓던 길,지금 걸어가는 길,장차 나의 앞날은 어떤길을 만들어지고 만날것인가?
물론 하나님을 향한 그마음 하나이지만,
육신적인 삶의 곤고함들은 한시라도 나를 벗어나질 않는 삶의연속.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앞만보고 갈수밖에는 없는 것이 우리네 삶들아닌가?
세상이 아무리 하수상 해도 우리는 가야만 하는 이길,
주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이길을,
내게도 봄은 오려나,
봄은 오고있지만,어떤 삶의 봄이 기다릴는지?
봄기운이 만연하게 내려쬐는 했빛을 받으면서 오늘 이곳저곳,
나의 미래를 향한 여러 마음 가짐속에서 걷고 또 걸어본다,
착잡한 수없는 생각과 간구함과 하나님께 기도함의 연속선상에서.
돌아오는 주의날에는 유진이와 기영이의 두번째아기,첫째인 민서동생인 윤서,아름다운 샛별공주님이 교회에 첫 나드리 하는 날인데,기다려진다.그생명을 향한 기도와 반가운 마음속에서,
모든것이 봄기운이 내려쬐는 햇살같이 따스하고 포근한 잠김 속에서 행복한세상살이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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