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70권을 통해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가 기록되어 지는데, 성경을 보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God)과 하늘(Heaven)이 같이 쓰여지지 않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하늘은 장소이나 하나님은 장소가 아니라 영이시다.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가 같다면 왜 천국이란 말과 하나님의 나라라는 두 가지 말로 나누어서 기록하셧겠는가?

천국 (The Kingdom of Heaven)

천국이라고 할 때 하늘(Heaven) 은 눈에 보이는 실제적인, 물질적인 장소로서의 하늘이다. 예를 들어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예루살렘에서 직접 통치하시는 천년왕국과 백보좌의 심판 이후 내려올 새 예루살렘, 새 하늘, 새 땅, 즉, 영원세계의 실제적인 왕국이다.

성경에서 언급하는 하늘들은 3개의 하늘들로 구성되어있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대기권까지의 첫째 하늘(sky), 해와 달과 별, 은하와 성운, 성단이 있는 우주까지의 둘째 하늘(space),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셋째 하늘(heaven)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시편에서 다음과 같은 구절들을 본다.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너희는 하늘들에서부터 주를 찬양하며 높은 곳들에서 그를 찬양하라. 그의 모든 천사들아, 너희는 그를 찬양하라. 그의 모든 군대들아, 너희는 그를 찬양하라. 해와 달아, 너희는 그를 찬양하라. 너희 모든 빛나는 별들아, 그를 찬양하라. 너희 하늘들의 하늘들과, 하늘들 위에 있는 물들(궁창 위의 물, 창1:7)아, 그를 찬양하라

(시148:1-4).

여기서 1절과 2절은 하나님의 보좌와 천사들이 있는 셋째 하늘을 묘사하는데 우리는 계시록 4장 2절 이하의 말씀에서 더욱더 정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3절과 4절은 해와 달이 있는 둘째 하늘을 묘사하고 있다.

또 천국은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으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찾으면 다시 숨겨 두고 그 기쁨으로 가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그물이 가득 차면 해변에 끌어올려 놓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은 내어 버리느니라

(마13:44-48).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천국에는 악한 자도, 선한 자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지상에 세우실 천국(천년왕국, 계20:1-10)에는 악한 자도 있기에 천년이 끝나고 사탄이 잠시 풀려나면 곡과 마곡을 중심으로 반역을 일으키는 것이다.

물론 이들이 천년왕국 기간 중 악을 행하면 철장으로 다스리시는 왕 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심판을 받아 산채로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처음에 요한과 예수님께서 전하신 복음은 이방인들을 위한 복음이 아니라 천국복음인데 이것은 메시야가 오셔서 이스라엘을 통치한다는 메세지이다.

그 대상은 유대인이며 언급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회개가 필요하다. 여기서 회개란 죄에서 완전히 돌이킨 다는 말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와 왕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마2:6).

그 때부터 예수께서 전파하기 시작하여 말씀하시기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고 하시더라

(마4:17).

그 무렵에 침례인 요한이 와서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고 하니

(마3: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의 의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뛰어나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5:20).

***이러한 천국의 복음이 유대인들에게로부터 거절당함으로 지금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의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의와 보혈을 믿고 천국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었다.***

 즉, 우리는 회개했기 때문에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믿음이 있기 때문에 구원을 받은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지금 이 시대에(은혜시대, 성령시대) 천국복음을 전한다면 그는 다른 복음을 전함으로 인해 저주를 받게 될 것이다(갈1:8-9).